[주린이 주식일기 1편]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투자를 시작해야하는 이유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왜 하냐는 질문에 한 가지로 대답할 것이다. 그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나도 돈을 벌기 위해 아니 지키기 위해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성인이 되고 남편이 되기까지 '투자는 꼭 할 필요가 있나 ? 그냥 열심히 살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두 아이에 아버지가 되면서 투자를 해야만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재테크에 대해서 알아보고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하고 투잡도 알아보았다. 그러나, 직장에서 일하고 와서 아이들을 돌보고 나서 투잡을 뛰는 것도 재테크를 하는 것도 싶지 않았다. 내 상황에서 가장 시도하기 쉽고 가장 도전하기 쉬운 재테크는 모두가 그렇겠지만 바로, 주식이었다.
그렇게 나는 2021년 11월 말, 최고의 상승장을 지나 역대급 하락장을 눈 앞에 두고 무엇인가 홀린듯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내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였다.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돌아가 투자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에 대해서 나누어 보려고 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구체적인 나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려고 한다.
나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큰 목표도 욕심도 없었기 때문에 좋은 배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작은 연봉의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갔다. 나의 재정 상황은 학창시절에는 상위1% 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10% 그리고 지금은 50% 정도 되는것 같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중학교때 친구들이 용돈으로 5만원 받을 때 나는 30만원을 받았다. 대학교때는 용돈을 못받거나 30만원 정도 받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나는 80만원 정도 받았다.
나중에 절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겠지만 중학교때부터 한 저축으로 20살때 이미 2000만원 모았다. 이런 점에서 나는 남들보다 빠른 출발선 위에 있었지만 출발 신호가 울렸지만 달리지 않았고 아빠가 되고 나서야 나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추월당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누구보다 저축을 잘하는 것을 자부한다. 중학교때나 성인이 된 지금이나 사용하는 돈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 그것을 증명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20년이 넘게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모은 결과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가난해 진다는 것이다.
절약은 부자가 되기 위해 혹은 투자를 하기위해 필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투자가 없는 절약은 가난해 지는 지름길이다. 왜냐하면 더하기는 곱하기를 이길 수 없고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즉, 가난해 지기 싫다면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과거에는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되는 세상이었지만 이제는 그것만하면 가난해 지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작게라도 투자를 시작하길 권한다. 최소한 공부라도 시작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